KGC 오세근, 통산 첫 MVP 수상… 신인왕은 강상재가 받아

입력 2017-03-27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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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KBL) 2016-17시즌 최고의 선수는 오세근(30, 안양 KGC)이었다. 오세근이 개인 통산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오세근은 27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17시즌 KBL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이날 오세근은 유효 투표수 101표 중 예순다섯 표를 받아 KGC 동료 이정현(35표)을 제치고 MVP가 됐다.

이어 신인상은 강상재(인천 전자랜드)에게 돌아갔다. 강상재는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며 신인상까지 타게 됐다.

또한 김승기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KGC을 말은 지 2년째인 올 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는 외국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윤세영 KBL 명예총재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김종규는 게토레이 인기상, 부산 kt 김영환은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Shot of the season'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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