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경기 5호 홈런포 ‘타율 0.349 맹타’

입력 2017-03-2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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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에 도전 중인 황재균이 시범경기 5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황재균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4회초 수비에서 2루수 조 패닉과 교체돼 3루수 겸 7번 타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첫 타석이던 4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황재균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다음 타석에서는 2사 2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두 타석 만에 4타점을 쓸어 담았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황재균은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 0.349(43타수 15안타) 5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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