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2017 BWF 세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독점 중계

입력 2017-03-28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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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셔틀콕 축제를 TV로 만나본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28일 전영오픈 녹화 중계를 시작으로 ‘2017 BWF 세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이하 2017 BWF 슈퍼시리즈)를 독점 중계한다.

BWF 슈퍼시리즈는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 주관의 국제 배드민턴 대회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의 권위와 흥행을 자랑한다. 스카이스포츠는 빅터 코리아 오픈을 제외한 슈퍼시리즈 12개 대회(슈퍼시리즈 6개 대회,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6개 대회)와 5월에 개최되는 ‘토탈 BWF 수디르만컵(Sudirman Cup)’, 그리고 8월에 열리는 ‘토탈 BWF 월드챔피언십 2017’ 주요 경기를 중계할 방침이다.

중계 해설위원으로는 2년 연속 하태권 현 요넥스 배드민턴단 감독이 나선다. 하태권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경기 중계 해설 및 레슨 프로그램 ‘하태권의 리얼 배드민턴’을 통해 입담을 자랑했기에 올해에도 재치있고 유쾌한 해설을 통해 배드민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최근 한국 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 소식을 전해오며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로 2년 연속 BWF 슈퍼시리즈 국내 주관 방송 채널로 나서는 만큼 경기 중계 외에도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슨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국내 배드민턴 흥행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28일 저녁 8시 40분부터 2017 전영오픈 대한민국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조(세계랭킹 3위)의 준결승 경기를 녹화 중계하고, 이어서 장예나-이소희 조(세계랭킹 4위)의 결승전 우승 경기를 녹화 중계 방송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카이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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