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에게 ‘은퇴’는 아직… “커리어 중 중간 쯤 왔다”

입력 2017-03-28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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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르히오 라모스(31, 레알 마드리드)에게 은퇴는 먼 이야기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라모스는 주전 센터백으로서 출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라모스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나는 커리어 중 중간 쯤을 걷고 있다"면서 "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앞으로도 이기는 플레이를 하고 싶고 오랫동안 할 수 있다고 믿고있다. 은퇴는 아직이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헤라르드 피케(30, 바르셀로나)와 단 1살 차이다. 피케는 이미 2018러시아월드컵을 끝으로 은퇴를 표명했다. 하지만 피케와 달리 라모스는 여전히 그라운드 위의 자신을 꿈꿨다.

라모스는 지난 2003년 세비야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05년부터 줄곧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으로 활약해 오고 있다. 대표팀 소속도 2005년부터 이어져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만 3차례 겪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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