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프리먼, 시범경기 고감도 방망이 폭발… 타율 0.524

입력 2017-03-29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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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이매진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최고의 모습을 보인 1루수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범경기에서 고감도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프리먼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위치한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먼은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총 42타수 22안타, 타율 0.524와 1홈런 11타점, 출루율 0.562 OPS 1.182 등에 이른다.

홈런은 단 1개만 기록하며 타율과 출루율에 비해 OPS는 떨어진다. 하지만 프리먼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타격 정확성을 보이고 있다.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하는 1루수. 지난해에는 158경기에서 타율 0.302와 34홈런 91타점 102득점 178안타, 출루율 0.400 OPS 0.968 등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에 프리먼은 하위권에 머무른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한편, 애틀란타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8승 22패 승률 0.267로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그레이프후르츠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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