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측 “영화 ‘1987’ 합류 맞다…故 박종철 열사 역” [공식입장]

여진구 측 “영화 ‘1987’ 합류 맞다…故 박종철 열사 역” [공식입장]

배우 여진구가 영화 ‘1987’에 합류했다.

29일 여진구의 소속사 제이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영화 ‘1987’에 故 박종철 열사 역할로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영화 ‘1987’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담은 작품이다. ‘지구를 지켜라’ ‘화이’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실존 인물에서 모티프를 얻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낼 계획이다.

김윤석 강동원 하정우 김태리 유해진 박희순 이희준 등이 출연하는 ‘1987’. 여기에 막내 여진구가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1987’은 4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