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2’,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연결고리 있다?

입력 2017-03-3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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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억 7300만불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위한 필람무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수많은 히어로 가운데 마블 영화만의 차별점을 갖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인 세계를 일컫는 것으로, 이 안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모든 컨텐츠는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이 거대한 세계관을 가지게 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점에 있는 작품이었다면,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어벤져스’ 군단을 런칭했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등 새로운 영웅들로 언제나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이며 그 저력을 보여 왔다. 그리고 2017년 5월 3일, 은하계를 무대로 한 4차원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로 더 거대한 세계관의 확장을 선보인다.

‘가.오.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합류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촬영 현장에 함께 모이게 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그리고 ‘가.오.갤’의 허세충만 리더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의 모습이 공개되어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하고 우주 최고의 해결사로 등극하게 된 ‘가.오.갤’ 멤버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이런 ‘가.오.갤’ 멤버들이 새롭게 등장한 외계의 여사제 ‘아이샤’의 미션 수행 중 노여움을 사게 되고 또 다시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전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관련된 연결고리가 숨겨져 있을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하계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의도치 않게 히어로가 된 ‘가.오.갤’ 멤버들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사실상 해체되었던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

은하계의 4차원 히어로, 리더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과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베이비 그루트’를 비롯, 새롭게 ‘가.오.갤’에 합류하게 된 ‘맨티스’, ‘네뷸라’, ‘욘두’, ‘스타로드’의 아버지 ‘에고’까지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들과 압도적으로 커진 스케일의 액션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2017년 5월 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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