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저소득층 야구유망주에게 장학금 지원

입력 2017-03-30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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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을 추진할 예정이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취약계층 초중고 야구선수 장학금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대상 야구장 초청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구유망주 장학금은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중 경제적 상황으로 선수생활이 어렵거나 중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년과 경제상황에 따라 장학금이 맞춤 지원된다. 지원받은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될 예정이며, 체계적 성장의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마감은 4월 27일까지이며 선정은 5월 12일(금)에 진행한다. 지난해 타이거즈에 입단한 김석환 선수도 기아타이거즈의 2015년 야구유망주 장학금 수혜자로 야구의 꿈을 키웠으며 마침내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하였다.

아동·청소년 대상 기관이면 응모할 수 있는 문화나눔은 기아타이거즈 야구장 초청 프로그램이며 야구장 외에 1박 2일 동안 기아자동차 공장견학 등을 포함한 야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아타이거즈 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광주전라지역의 야외활동을 진행하거나 고척돔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수도권에서 야외활동을 진행하는 두 가지 테마 중 한가지로 진행할 수 있으며 5월 중에 진행하는 일정으로 지원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4월 12일(수)까지이며 선정은 4월 21일(금)에 진행한다. 7월에는 장애청소년 대상, 9월에는 다문화 청소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시즌 종료 뒤 모아진 금액으로 다음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2010년 야구동아리·유망주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유소년 야구단 창단까지 사업을 확대하였고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힙입어 2017년에는 총 3억 7천여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었다.

이외에도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대만 낙후지역 학교야구단과 국내 유소년야구단 지원, 국내 최초 장애청소년 야구동아리 지원을 시작했으며 야구유망주 육성프로젝트 등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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