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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김광진, 3년 만에 컴백…‘불후의 명곡&콘서트도’

입력 2017-03-3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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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라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엔라이브엔터테인먼트

'마법의 성', '편지'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3년만에 디지털 싱글 '지혜'와 '배다리' 2곡을 4월 1일 발표한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하는 '지혜'는 찾아야 하는 여인의 이름일수도 있고 세상을 살아 나가기 위해 구해야 할 지혜로 해석될 수도 있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다.

김광진이 직접 작곡한 '지혜'는 오랫동안 함께 음악작업을 해왔던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이 편곡으로 참여하였고 함춘호, 신석철, 이성렬, 민재현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하여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김광진은 "'지혜'를 작업하며 늘 해보고 싶었던 장르와 사운드였고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여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곡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다리'는 퓨전 재즈 풍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김광진이 태어나고 자란 인천의 한 지역명인 '배다리'는 인천에서 헌책방이 유명했던 곳이다.

많은 학생들이 헌책을 사고 팔면서 추억을 만들었던 장소가 시간이 흘러 활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곡이다.

김광진은 "'배다리'를 통해 여느 중소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도심 황폐화와 점차 희미해져 가는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싱글 발표에 맞춰 KBS2 '불후의 명곡'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김광진을 재조명 하는 시간을 갖는다. 4월 1일 토요일 방송될 이번 김광진 특집편은 '마법의 섬', '편지', '여우야', '사랑의 서약', '기억해줘', '덩크슛' 등 90년대 가요 르네상스 시대를 풍미한 작곡가인 김광진의 명곡들을 에일리, 여자친구, 문명진, 민우혁, 나윤권 등이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광진은 단독 콘서트도 준비중이다. 김광진은 5월 26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이대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더 클래식의 박용준, 재즈 드러머 신석철, 기타리스트 이성렬, 베이시스트 김정렬 등 김광진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다.

티켓은 3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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