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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승우X배두나 ‘비밀의 숲’, ‘시카고타자기’ 후속 편성 확정

입력 2017-03-31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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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작 중인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의 편성 윤곽이 드러났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비밀의 숲’은 4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후속으로 오는 6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구체적인 편성 일자는 미정이지만, ‘시카고 타자기’ 후속으로 결정돼 전작의 방송 일정이 마무리된 뒤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을 다룬다. tvN이 올해 처음 선보인는 미스터리 장르물로써, ‘제2의 시그널’이 될지 주목된다.

또 좀처럼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조승우와 배두나가 이 작품에서 뭉친다.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SBS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승우는 비범한 머리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 역을 맡는다. 검찰의 내부 비리 속 홀로 독야청청한 8년차 검사 황시목 앞에 어느 날 한 구의 시체가 던져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시목은 검찰 내부 비리의 실체와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하며 정체 모를 범인과 생사를 건 추격적을 시작한다.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을 연기한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경찰대학 출신인 한여진은 파출소 근무와 교통계를 거쳐 그토록 바라던 강력계로 옮겨온 지 2개월 정도 된 중고신참 강력계 경위. 여경이 드문 강력계에 지원해 베테랑 형사들 사이에서 실력도 인성도 인정받고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현장에 출동해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며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시목과 공조해 나간다.

여기에 ‘그녀는 예뻤다’, ‘오 나의 귀신님’, ’아이가 다섯’ 등에 활약한 신혜선과 ‘충무로 다작 전문 배우’ 이경영이 함께한다. 또 이준혁, 최병모, 윤세아, 윤경호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이 합류해 특급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촬영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비밀의 숲’은 ‘시카고 타자기’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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