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팀과 다니엘 헤니 등 에코글로벌그룹 소속 연기자들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팀은 배우 동현배, 최유화 등 소속 연기자들과 함께 올 초 연탄봉사활동에 나서 화제가 됐다. 가수활동과 음반 준비 중에도 시간을 쪼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플랜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 및 나눔 협약식은 다니엘 헤니와 팀, 동현배, 최유화 등 에코글로벌그룹 소속 연기자와 임직원, 플랜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들이 소속된 에코글로벌그룹은 소속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회사 차원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 및 나눔 협약식 역시 플랜코리아의 취지에 공감한 회사와 소속연예인들의 뜻이 모아져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가수 팀을 비롯한 참석 연예인들은 개발도상국 아동 지원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아이들의 마을에 필요한 부대시설 설립과 개선사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플랜코리아가 진행하는 해외아동결연을 비롯해 여아권리신장 캠페인, 시리아난민지원, 긴급재해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에코글로벌그룹과 소속 연예인들이 함께 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곳을 함께 돌보고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일반인들에게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코글로벌그룹 관계자는 “향후 소속 연기자들과 함께 해외 현지 봉사활동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