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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번째 안타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주장' 김주찬(36)이 홈런으로써 안타 한 개를 추가했다.

김주찬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9회초 솔로포를 날렸다.

김주찬은 팀이 6-1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박근홍의 6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10m.

이로써 김주찬은 1500안타까지 1개만을 남겨뒀다. 이 홈런으로 김주찬은 개인 통산 2200루타를 돌파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