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오늘 정체 들키나…조희봉 美친 촉

입력 2017-04-01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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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최진혁, 오늘 정체 들키나…조희봉 美친 촉

OCN 오리지널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에서 최진혁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조희봉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토막난 시체의 발 뒤꿈치에 찍혀있는 다섯 개의 점을 발견하는 최진혁(박광호 역)의 모습이 공개됐다. 1986년에 발견하지 못했던 다섯 번째 시체가 발견된 것. 하지만 과거의 시체라면 30년이 지난 현재 시체가 썩지 않은 채 보존되었다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다. 과연 이 시체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방송되는 ‘터널’ 3회에서는 박광호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하는 팀장 조희봉(전성식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치 과거에 있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최진혁이 수상하게 느껴진 것. “그 때 수사 관계자 아니면 알 수 없다”며 “너 누구냐”고 묻는 조희봉의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과연 이날 방송에서 조희봉이 최진혁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발견된 토막 시체의 정체를 찾기 위한 최진혁과 윤현민(김선재 역)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그 와중 자동차의 네비게이션 음성에 화들짝 놀라고 스마트폰의 사진을 보며 신기해하는 옛날 형사 최진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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