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임수정 “右아인·左경표 근무환경 좋다, 첫눈에 반한 작품”

입력 2017-04-05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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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임수정 “右아인·左경표 근무환경 좋다, 첫눈에 반한 작품”

배우 임수정이 1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시카고 타자기’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5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선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임수정은 이날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각본을 본 순간 추론하고 싶어졌다. 이야기가 새롭고 흥미로웠다. 현재의 스타작가와 팬의 관계, 이들의 80년 전 인연도 궁금했다. 첫눈에 반했다”고 출연 이유와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근무환경이 부럽다는 MC 박경림 말에 "부러우시죠? 좋습니다"라며 "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인데 한 번쯤은 함께 하고 싶었다. 유아인이 한세주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해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다. 유아인 덕분에 한세주 팬에 잘 몰입하고 있다"고 연기 호흡에 만족해했다.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4월 7일(금)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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