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故 김영애를 향한 애도의 심경을 전했다.

9일 조민기는 “‘배우’가 얼마나 아름다운 수행인지 묵묵히 삶으로서 보여주신 선배님. 이제는 아무런 고통없고 병마없는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계시리라 믿습니다. 내내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영애 생전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흑백 사진 속 김영애의 우수에 찬 눈빛은 배우로서 살아온 그녀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 해 시선을 모은다.

한편 김영애는 9일 췌장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투병하다 별세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조민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