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완근 부상’ 산체스, 부상으로 4주 결장 예상… NYY 비상

입력 2017-04-1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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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산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애 악재가 발생했다. 개리 산체스(25)가 부상으로 4주 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산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약 4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산체스는 지난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산체스는 타격 후 오른쪽 이두근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MLB.com에 따르면, 산체스는 자기공명영상(MRI)촬영 결과 우측 상완근 1급 염좌 판정을 받았다. 조 지라디 감독은 이날 산체스가 약 4주 정도 결장한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는 주전 포수 산체스의 공백을 오스틴 로마인과 카일 히가시오카로 메울 계획이다. 하지만 산체스의 타격을 완벽하게 메우기는 어렵다.

산체스는 지난해 단 53경기에서 타율 0.299와 20홈런 42타점 34득점 60안타, 출루율 0.376 OPS 1.032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단 53경기에만 출전하고도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며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오른 것. 산체스는 장차 뉴욕 양키스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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