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원작자 엑소시즘 미드 ‘아웃캐스트’, 시즌2 국내 방송

입력 2017-04-12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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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원작자 엑소시즘 미드 ‘아웃캐스트’, 시즌2 국내 방송

‘워킹데드’의 뒤를 잇는 강력한 미드가 찾아온다.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은 오는 14일(금) 밤 11시 20분 ‘워킹데드’ 원작자 및 제작자 로버트 커크만의 또 다른 코믹만화 원작 엑소시즘 미드 '아웃캐스트(Outcast)’ 시즌 2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이번 ‘아웃캐스트’ 시즌2는 전세계 125개국 FOX채널에서 독점으로 방송되며, 심지어 미국보다 더 빨리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작년 6월, 전세계 2천 6백 만 명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웃캐스트’ 시즌 1은 빙의에 시달린 엄마로 인해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주인공 카일이 고향 마을 롬(Rome)으로 돌아온 뒤, 끔찍한 빙의 사건들과 마주하며 악령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번 ‘아웃캐스트’ 시즌 2에서는 주인공 카일에게 더 큰 위협이 닥쳐올 것으로 보인다. 그를 괴롭히는 악령들의 수와 세력이 확대됨에 따라 카일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카일의 투쟁은 마을 전체의 투쟁으로 번질 예정이다.

‘아웃캐스트’의 원작자이자 제작자인 로버트 커크만은 "’아웃캐스트’의 이야기는 표면적으로는 초자연적이지만 사람들이 극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며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어떻게 보호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2는 더 사악하고, 어둡고, 예측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을 것." 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아웃캐스트’ 시즌2에는 미드 ‘밴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계 배우 훈 리(Hoon Lee)가 합류해 닥터 박 역할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M. C. 게이니, 메들린 더치 등 새로운 배우들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FOX채널은 ‘Outcast’ 시즌 2 론칭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금)까지 FOX채널 페이스북에서 ‘아웃캐스트’ 시즌 2 예고편 영상을 공유한 뒤, 댓글로 함께 시청하고 싶은 친구들을 태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Outcast’ 티셔츠 또는 ‘워킹데드’ 피규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워킹데드’의 좀비 신드롬에 이어 전 세계를 ‘악령’으로 물들일 엑소시즘 미드 ‘아웃캐스트’ 시즌2는 오는 14일(금)부터 10주간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 독점으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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