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 전 GK 로메로 출전 암시

입력 2017-04-1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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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 자리에 세르히오 로메로 기용을 암시했다.

무리뉴 감독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로메로는 항상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팬들은 유로파리그에서 로메로를 많이 봐왔다. 유로파리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있고 로메로는 그동안 유로파리그에서 자신감을 보여왔다. 게다가 선덜랜드와의 지난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미 적응을 마쳤다”며 사실상 로메로의 출전을 예고했다.

로메로의 안더레흐트 전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은 이유는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리그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는 엉덩이에 문제가 있다. 다이빙을 할 때 통증을 느낀다. 데 헤아는 첼시 전까지 회복한다면 복귀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로메로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했으며 이 중 7 경기는 유로파리그 경기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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