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캐시너, 곧 선발진 합류할 듯… 16일 SEA전 유력

입력 2017-04-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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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캐시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앤드류 캐시너(31)가 곧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캐시너가 텍사스의 선발진에 합류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캐시너는 지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스프링 트레이닝 게임에 선발 등판해 76개의 공을 던졌다.

이에 따르면, 캐시너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캐시너는 현재 이두박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16일. 텍사스는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텍사스의 16일 선발 투수로는 딜론 지가 예고 돼 있다. 하지만 캐시너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이기 때문에 투구 수는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캐시너가 16일 경기에 나선다면, 최대 90개의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했다.

캐시너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28경기(27선발)에서 132이닝을 던지며 5승 11패와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이후 캐시너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고, 텍사스와 1년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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