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크, ‘오 마이 리틀 걸’ 12일 선공개

입력 2017-04-1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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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de INC

비트겐슈타인, 원피스(1piece) 출신 프로듀서 다빈크(DAVINK)가 정규앨범 선공개곡 ‘오 마이 리틀 걸’(Oh my little girl)을 발표한다.

다빈크 소속사 오드 아이앤씨는 12일 “오늘 오후 6시 공개되는 다빈크의 신곡 ‘오 마이 리틀 걸’은 4월 20일 발표하는 정규 앨범 '저스트 어라이브드'(Just Arrived)의 선공개 곡으로, 계절감에 어울리는 업템포의 경쾌한 일렉트로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라고 밝혔다.

다빈크가 작사, 작곡, 프로그래밍, 프로듀싱해 완성한 ‘오 마이 리틀 걸’은 다빈크 특유의 선명하고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한 노랫말이 담겼다. 윤상과 함께 프로듀싱 팀 원피스 멤버로 활동 중인 프로듀서 스페이스카우보이가 드럼 프로그래밍에 참여해 감각적인 그루브를 더했다.

‘오 마이 리틀 걸’은 차세대 비주얼 미디어인 360도 VR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으며, 다빈크가 직접 연출과 구성, 촬영 전체를 진두지휘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국제 특허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VR 미디어 전문 업체 무버(mooovr)에서 제작해 기존 VR 영상과 차별화된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색다른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빈크는 ‘오 마이 리틀걸’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 정규앨범 '저스트 어라이브드'(Just Arrived)를 발표한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 5년 간 다빈크가 발표했던 EP 앨범 '디파쳐 라운지'(The Departure Lounge), '모멘트 플라잉'(The Moment Flying), '터뷸런스'(Turbulence) 등 ‘여행 연작’ 의 대단원을 장식할 작품이다.

한편 다빈크는 2000년 신해철이 결성한 밴드 비트겐슈타인 멤버로 데뷔해 모노토닉, 프로듀싱팀 원피스 등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M.C THE MAX, 신화, 김진표, 윤상, 걸그룹 러블리즈 앨범 등에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참여한 베타랑 프로듀서 겸 작곡가다.

사진=ode INC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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