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김구라 “파일럿 때 한은정 거부? 밥을 안 줘서”

입력 2017-04-12 17: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구라가 파일럿 당시 한은정과의 동거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김구라, 한은정, 홍진영, 피오, 용감한 형제, 양세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나도 아들과 같이 살면서 밥을 잘 못 챙겨 먹는다. 파일럿 때 남의 집에서 이틀 동안 있는 거라고 해서 밥이라도 한 술 얻어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분명히 한은정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도 제대로 얻어먹지 못한 것이 동거 거부를 한 이유였다. 단순한 것”이라며 “하지만 대접 받으려고 간 것은 아니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