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탁재훈 하차·임시휴업”…‘인생술집’, 오늘 1호점 폐점

입력 2017-04-13 06: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탁재훈 하차·임시휴업”…‘인생술집’, 오늘 1호점 폐점

tvN ‘인생술집’이 13일 걸스데이 편을 끝으로 1호점을 폐점한다. 그 과정에서 프로그램도 대대적인 개편을 맞는다. 앞서 중간 투입된 에릭남에 이어 원년 멤버인 탁재훈도 하차한다. 그리고 새 멤버가 투입된다.

‘인생술집’의 안상휘 CP는 동아닷컴에 “탁재훈이 에릭남에 이어 ‘인생술집’에서 하차한다. 애초 20회 분량 정도만 출연하기로 해는데, 걸스데이 편을 끝으로 1호점이 폐점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임에 대해서는 “2명을 2호점에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이미 사전 미팅을 진행한 상태다. 각각 남녀 1명씩 투입할 예정이다. 1호점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취중토크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상휘 CP는 “5월 중 새롭게 오픈되는 ‘인생술집’ 2호점은 시즌제 개념이 아닌 확장 이전의 성격이 강하다. 신동엽, 김준현 등 기존의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멤버가 2호점에서 게스트를 맞는다. 1호점에서 보지 못한 스타들의 취중진담은 2호점을 통해 이어갈 예정이다. 기존에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돼 스타의 이야기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나누는 음주 토크쇼 ‘인생술집’은 13일 방송을 끝으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인근에 마련한 1호점을 폐점한다. 술과 토크라는 이색적인 결합으로 주목받았지만, 아쉬움도 많았다. 그 과정에서 시청 등급을 15세 이상 관람가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로 조정하는 등 부분적인 변화를 시도해왔다.

그리고 오는 5월 새로운 곳으로 확장 이전해 2호점을 개점한다. 새 멤버도 추가된다. 기존과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