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스컴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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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8월 11일(금)부터 8월 13일(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린다.

2006년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로 시작하여 올해로 12회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는, 최고의 페스티벌 환경과 특색 있는 라인업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페스티벌 신(scene)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 하였다.

2017년 무대에는 영국 출신으로 이 시대 가장 혁명적인 밴드로 평가 받고 있는 바스틸(Bastille)과 현재 호주를 대표하는 가장 핫한 밴드이자 ‘라디오록, 팝, 그리고 펑크의 세련된 결합’이라는 극찬을 받은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가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스틸, 사진=예스컴ent.

바스틸, 사진=예스컴ent.


또한 2013년 데뷔한 영국의 신성으로 2015년 NME 선정 글래스톤베리 최고의 퍼포먼스 밴드로 선정된 써카 웨이브스(Circa Waves), 강력한 사운드와 박력 넘치는 멤버들의 에너지가 인상적인 일본 출신의 허 네임 인 블러드(Her Name In Blood), 데뷔 1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록밴드 피아(Pia), 팝과 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퓨처팝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 대한민국 헤비니스 사운드의 시자이자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세린(Vassline)까지 총 7팀이 합류했다.

바스틸과 5 세컨즈 오브 서머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밴드로 내한 공연이 성사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컸다. 또한 써카 웨이브스, 허 네임 인 블러드와 같이 현재 인기가 급 상승중인 팀들과 대한민국의 관록의 록밴드인 피아와 바세린, 그리고 솔루션스까지 익숨함과 신선함이 공존하는 ‘펜타스러운’ 라인업이 완성됐다.
5세컨즈오브서머, 사진=예스컴ent.

5세컨즈오브서머, 사진=예스컴ent.


그 동안 인천 펜타포트에는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 언더월드(Underworld), 블랙아이드피스 (Black Eyed Peace), 트래비스(Travis),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최초 내한 공연을 성사시켰고 대한민국의 문화 아이콘 서태지가 자신의 공연 외 최초로 출연한 페스티벌로 기록 되었다.

이외에도 살아있는 레전드 아티스트인 스콜피온스(Scorpions),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디지(Prodigy), 브릿팝의 영웅 뮤즈(Muse) 등 수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국내 음악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영국의 'Time Out Magazine'이 2015-17년 선정한 ‘성공적이고 주목할만한 세계 음악 페스티벌 50’ 에 인천 펜타포트는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인천 펜타포트는 큰 기여를 했다. 인천의 축제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지역 유망축제에 선정되어 인천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지난 10년간 68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중이다.

한편 인천 펜타포트는 4월 13일 정오부터 하나티켓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