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 ‘수백만 달러 규모 소송’ 위기 직면

입력 2017-04-1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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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트위터/kaylyn_davis

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 ‘수백만 달러 규모 소송’ 위기 직면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에서 강제로 퇴출된 베트남계 의사인 데이비드 다오 박사가 법적 소송에 들어갔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다오 박사가 선임한 변호사는 시카고 법원에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기내 영상과 조종실 음성기록, 승객과 승무원 명단 등을 요구했다.

이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대상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는 첫 걸음으로 보여진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9일 오버부킹의 과실에도 경찰을 동원해 다오 박사를 강제로 끌어내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트위터/kaylyn_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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