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엘엔컴퍼니는 13일 “강신효가 독립 영화 ‘삼촌’에서 남자 주인공 삼촌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브라운관 활동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다. 2017년 배우 강신효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삼촌’은 시골 마을에 한 집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다양한 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장편 지원사업 부분에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제작에 돌입하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강신효는 2012년 영화 ‘러시안 소설’에서 주인공 신효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조류인간’,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과 드라마 ‘아이리스2’, ‘유나의 거리’, ‘당신만이 내사랑’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를 쌓아오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굵직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 안방 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청신호가 켜진 배우 강신효의 연기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신효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닌 비밀 명기 월명 역을 맡아 촬영을 마치고 오는 5월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영화 ‘삼촌’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