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10주년’ 2PM, 제2의 전성기 맞을까…美친 행보

입력 2017-04-1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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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10주년’ 2PM, 제2의 전성기 맞을까…美친 행보

올해로 데뷔 10년 차인 2PM이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한다.

앨범, 콘서트, 연기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2PM 멤버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건 이준호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서율 역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택연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시간위의 집’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김윤진과 호흡을 맞춘 ‘시간위의 집’은 ‘한국판 컨저링’이라 불리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황찬성은 오는 5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캐스팅돼,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6월 2일부터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올 한해 연기 면에서 한층 성장한 보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영은 오는 19일 일본에서 미니앨범 'Party Shots'를 발매하고,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뽐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부터는 일본 삿포로를 시작으로, 솔로 투어 ‘WOOYOUNG (From 2PM) Solo Tour 2017-Party Shots’를 펼치고 있다. 애초 5개 도시 총 10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도쿄 공연이 1회 추가됐다.

닉쿤은 JYP픽쳐스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마술학교’에서 가난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수련의 준으로 분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지난 2월 공연 도중 부상을 당한 Jun. K는 오는 6월 개최될 2PM의 콘서트 ‘6Nights’로 국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활발한 개인 활동부터 완전체 콘서트까지 쉴새없이 몰아치며 10년차 그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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