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신한은행 허영택 부행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장학금 수여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신한은행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신한은행 허영택 부행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장학금 수여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 국립암센터 산하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과 발생원인을 연구 관리하고,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아시아 유일의 암연구·암정책 특화 전문대학원.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암연구와 관리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에 지원하게 된 학생들의 모국이 베트남신한은행이 출범해 활발히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향후 글로벌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베트남 띤꺼우 아동센터 지원, 미얀마 흘레구 농촌교육시설 개선사업, 필리핀 베다니학교 정보화교실 지원 등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정정욱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