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예비신부 황하나 씨 “가족 피해 없길…사랑해” [전문]

입력 2017-04-13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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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예비신부 황하나 씨 “가족 피해 없길…사랑해”

JYJ 박유천(31)이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28) 씨와 올가을 결혼하는 가운데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 씨가 SNS 계정을 심경을 밝혔다.

황하나 씨는 13일 오후 비공개로 전환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공개 전환하며 “아빠와 동생, 엄마 보구싶다. 오늘 같은 날 아빠도 없고, 내 동생도 없고, 엄마도 없다”고 적었다.

이어 황하나 씨는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우리 가족한테만 피해 없었음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그런데 진짜 내 동생과 아빠 너무 보고 싶다. 보면 안겨서 울거다. 사랑하고 미안해 진짜”라고 썼다.

앞서 스포츠동아 단독 취재 결과, 박유천과 예비신부 황하나 씨는 1년의 열애 끝에 9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26일 소집해제될 예정이다.


- 다음은 박유천의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 하였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황하나 씨 SNS 심경 전문

아빠랑 동생이랑 엄마 보구싶당. 오늘같은날 아빠두없구 내동생두없구 엄마두없당~~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울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음좋겠당 나는 욕먹어두 괜찮으니까 정말정말 미안하구죄송해요
아근데 진짜 내동생이랑 아빠 너무 보구싶어. 보면 안겨서 울꺼야. 사랑하고미안해진짜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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