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박보검, TV출연자 화제성 독점…도봉순X무도 파워

입력 2017-04-18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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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박보검, TV출연자 화제성 독점…도봉순X무도 파워

배우 박보영과 박보검이 TV출연자 드라마, 비드라마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에서는 꾸준한 화제성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멍뭉커플 박보영과 박형식이 나란히 1, 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극 중 도봉순의 오랜 짝사랑 상대이자 정의 넘치는 형사를 연기한 배우 지수는 8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tvN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의 주역들은 이번주 주춤세를 보였다. 유아인은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하여 3위를, 임수정(6위)과 고경표(10위)는 4계단씩 내려왔다. SBS 월화극 ‘귓속말’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보영이 5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상윤(7위)이 따랐다. 4위는 꾸준히 연기력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조이가, 9위는 지난주보다 6계단 하락한 KBS2 ‘추리의 여왕’의 최강희 순이었다.

비드라마 부문은 무한도전 ‘2018 평창’ 특집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이 1위였고 관련된 연관어 '평창’이 8위에 올랐다. 네티즌은 박보검의 예능감과 친화력을 높이 평가했다. tvN ‘윤식당’에서 윰블리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정유미가 2위를, 신메뉴로 라면을 도입한 이서진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배우 류수영이 KBS2 ‘해피투게더’에서 아내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핫피플 3인방도 나란히 순위권에 진입했다. ‘<나야 나> 센터’ 이대휘가 4위, F등급에도 좌절하지 않는 ‘췍통령’ 장문복이 5위, ‘윙크남’으로 온라인 투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박지훈이 6위를 기록했다. 9위와 10위는 MBC ‘발칙한 동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한은정과 방송인 김구라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4월 10일부터 16일에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40편의 출연자 421명, 비드라마 185편의 방송 출연자 또는 방송에서 다룬 주제 2,711건(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하여 17일에 발표한 결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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