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테임즈 상대로 탈삼진 ‘시즌 3번째 세이브’

입력 2017-04-22 15: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최근 불붙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삼진을 빼앗아내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를 연달아 삼진 처리한 뒤 조나단 빌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에릭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쳤다. 테임즈와 오승환의 첫 맞대결은 오승환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8.10에서 7.04로 낮아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