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황재균, 2G 연속 멀티히트+타점… 타율 0.295 상승

입력 2017-04-24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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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30,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라스베가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재균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타점까지 기록했다. 타율은 0.295로 소폭 상승했다.

황재균은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라스베가스 선발 라파엘 몬테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상대 3루수의 실책을 통해 1루에 출루했다.

이후 황재균은 후속 팀 페데로비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첫 번째 도루였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황재균은 4회 범타로 물러났으나 1-4로 뒤진 6회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또한 황재균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멀티히트의 순간.

멀티히트를 기록한 황재균은 9회 1사 1루 상황에서 나선 다섯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새크라멘토는 연장 10회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8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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