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 앙상블의 포크송’ 소노리테 목관5중주 정기연주회

입력 2017-04-25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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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 앙상블 소노리테 목관5중주단(SONORITE Woodwind Quintet)이 5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11회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테마는 ‘포크송(Folk song)’.

목관 앙상블의 연주로 듣는 민족주의 명작들이다.

보로딘, 버르토크, 드보르작, 야나체크의 작품과 함께 나실인의 작품 ‘물속의 달’을 세계 초연한다.

‘소노리테’는 프랑스어로 ‘울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플루트(장선우), 오보에(조경은), 클라리넷(김종철), 바순(이지현), 호른(김호동). 다섯 명의 단원들은 무대 위에서 악기의 울림만으로 대화하고, 울림이 있는 대화를 통해 더 없이 아름다운 ‘하나의 목소리’를 완성한다.

소노리테 단원들은 “소노리테라는 팀을 통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까지도 음악을 친구처럼 여기며 쉽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욱(베이스클라리넷), 이슬기(가야금)가 함께 한다.

부암아트가 주최하며 서울문화재단,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이 후원했다. 크롬바커, 스타게이트, 영흥철강이 협찬을 맡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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