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음 등판은?… 6일~8일 SD 원정 중 1경기

입력 2017-05-01 08: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무려 973일 만에 승리를 따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 1/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필라델피아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계속해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선발 등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비롯해 알렉스 우드, 훌리오 유리아스, 마에다 켄타, 브랜든 맥카시를 선발진에 두고 일종의 실험을 하고 있다.

이들 중 한 명의 투수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류현진은 1일 필라델피아전 호투로 당분간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