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사노. ⓒGettyimages/이매진스
‘거포 유망주’ 출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미겔 사노(24, 미네소타 트윈스)가 가장 뛰어난 일주일을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사노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노는 지난 한 주간 5경기에서 타율 0.524와 3홈런 11타점 4득점 11안타, 출루율 0.545 OPS 1.54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사노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각각 4타점 5타점을 기록하며 미네소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3경기에서 타율 0.316와 7홈런 25타점 17득점 25안타, 출루율 0.443 OPS 1.127 등이다. 아메리칸리그 타점 선두에 올라있다.
사노는 메이저리그 데뷔 전부터 홈런왕에 오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파워를 지닌 유망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 수상이다. 사노는 앞서 지난 2015년 8월에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