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사노, 첫 AL 이주의 선수… 3홈런-OPS 1.545

입력 2017-05-02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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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사노. ⓒGettyimages/이매진스

미겔 사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거포 유망주’ 출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미겔 사노(24, 미네소타 트윈스)가 가장 뛰어난 일주일을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사노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노는 지난 한 주간 5경기에서 타율 0.524와 3홈런 11타점 4득점 11안타, 출루율 0.545 OPS 1.54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사노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각각 4타점 5타점을 기록하며 미네소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3경기에서 타율 0.316와 7홈런 25타점 17득점 25안타, 출루율 0.443 OPS 1.127 등이다. 아메리칸리그 타점 선두에 올라있다.

사노는 메이저리그 데뷔 전부터 홈런왕에 오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파워를 지닌 유망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 수상이다. 사노는 앞서 지난 2015년 8월에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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