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브리튼. ⓒGettyimages/이매진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30)이 돌아온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브리튼이 오는 3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브리튼은 1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브리튼은 최근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한 바 있다.
앞서 브리튼은 지난달 17일 왼쪽 팔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투구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브리튼은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낸 마무리 투수. 지난해 69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54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6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29로 지난해의 활약을 이어간 바 있다.
볼티모어는 지난 1일까지 15승 8패 승률 0.652로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