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일 황금 장미 연휴를 즐기는 시청자들을 위해 ‘언니는 살아있다’ 1~6회 요약판을 편성한다.
SBS는 3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세 시간 동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6회 요약판을 편성, 시청자들에게 총 6회까지 스토리를 압축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민들레(장서희 분),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가 함께 불행을 극복하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드라마로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 의리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역대급 악녀로 등장한 양달희(다솜 분)가 신분 세탁을 하고 세라 박으로 변신하는 등 빠르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어 세 주인공이 양달희와 어떤 식으로 맞대결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집필하는 드라마마다 대박 행진을 보인 김순옥 작가의 작품인 ‘언니는 살아있다’는 방송 6회만에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넘어서면서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중독성을 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3일 밤 10시에는 가정의 달 기념 특선 영화 ‘굿바이 싱글’이 편성돼 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는 결방한다. 이에 따라 ‘사임당, 빛의 일기’ 최종회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