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가 제작 과정을 최초 공개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시카고 타자기’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이번 주 휴방하는 대신, 6일 저녁 8시 30분 스페셜(1~8회 비하인드) 편을 마련한다. 이번 비하인드 스페셜 편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시카고 타자기’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 인터뷰가 최초 공개된다.
특히 이번 스페셜 편 내레이터에는 유령작가 유진오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고경표가 맡아 현장감을 더할 예정. 궁금하지만 알 수 없었던 ‘시카고 타자기’ 속 비밀이 고경표의 입을 통해 일부 공개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반환점을 돈 ‘시카고 타자기’는 그동안 뿌려놓은 복선들을 회수하고 있다. 한세주(유아인)와 전설(임수정), 유진오의 현생과 전생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전개되면서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던 ‘덕심 로맨스’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1930년대 청춘들의 로맨스와 현실 로맨스는 각각 어떤 결말로 완결되어 이어질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주목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3일 오전 10시 50분부터 5~8회 연속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