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티저…지창욱 “남지현 더러운데 예뻐”

입력 2017-05-03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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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티저…지창욱 “남지현 더러운데 예뻐”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지창욱이 남지현을 향해 “더러운데 예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10일 첫 방송되는 ‘수상한 파트너’는 최근 노지욱 역 지창욱과 은봉희 역 남지현과 지은혁 역 최태준, 차유정 역 나라가 참여한 ‘선거유세’ 티저 영상에 이어 2차 일명 ‘싸다구’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본격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토리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은 희준(찬성 분)을 바라보는 봉희의 슬픈 모습, 그리고 “너한테 누군가 생겼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모른 척했어 자발적으로”, “나, 가다가 부딪치는 첫 번째 남자와 무조건 잔다”라는 독백으로 시작한다.

때마침 호텔에 등장했던 지욱은 그녀와 가볍게 어깨를 부딪혔다가 “나랑 잘래요”라는 말을 듣고는 “좋아요. 잡시다”라며 박력있게 나서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이윽고 지욱은 같이 술을 마시던 봉희가 이런 저런 말과 함께 온갖 추태를 부린데다 코피까지 나자 어이가 없고 “은봉희 씨는 참 더러운데, 예뻐”라는 말을 건넨 것. 하지만 그녀가 “진짜로 저한테 반하신 게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바람에 황당함을 금할 길이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화면이 바뀌고 지욱은 감옥에 있는 봉희를 붙잡으려 하더니 이내 “이야기했을 텐데? 피의자로 나타나지 말라고”라는 말을 던졌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봉희는 자신의 손에 뭔가가 묻은 걸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1, 2차 티저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며 “좌충우돌만남을 가지며 특별한 인연이 된 지욱과 봉희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꼭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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