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이 측 “갓세븐 진영 이름 오표기, 죄송…수정 예정”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5-03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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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이 측 “갓세븐 진영 이름 오표기, 죄송…수정 예정”

라이프스타일지 오보이 측이 갓세븐 진영(본명 박진영) 이름의 오표기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오보이 편집장 김현성 씨는 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갓세븐 진영 이름 오표기에 관한 내용이다”라며 “편집장이라고 썼지만, 사실 오보이는 1인 매체라 내가 모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진영 군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것도 나이고, 속상했을 진영 군과 팬 여러분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진영 군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부분에 대한 해명한다. 이 해명이 이미 벌어진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설명은 드려야 할 것 같다. 2012년 8월호에 JJ를 처음으로 찍게 됐고 그때부터 두 친구를 진영과 재범으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도 재범의 단독 화보와 갓세븐 화보 등으로 계속 만났고, 이번 만남에서 진영으로 스태프들이 부르는 걸 보고도 주니어에서 진영으로 활동명이 바뀐 걸 몰랐다. 내가 조금만 더 세심했다면 이름 표기에 관한 걸 확인하고 디자인했을 텐데 부주의했다. 특히 내가 진영과 재범의 표정과 분위기를 좋아했고, 이번 촬영 때도 진영의 표정이 너무 좋아서 계속 이야기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송구하다. 진영과 통화했는데, 속상해했지만 너그럽게 이야기해줘서 고마웠다”고 해명했다.

김 편집장은 “이미 배포된 책들은 어쩔 수 없지만, 오늘 당장 스티커 인쇄해서 작업하도록 하겠다. 흡족하시지는 않겠지만, 온라인에 올라간 표지 이미지도 수정해서 오늘 저녁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며 “촬영을 너무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이 일이 더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갓세븐 멤버들과 계속 만날 예정인데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 모쪼록 예쁘게 봐주시고 다음에 더 멋진 화보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보이 측은 최신호 커버를 장식한 진영의 이름을 ‘주니어’라고 표기했다. 주니어는 진영이 재범과 JJ로 활동할 당시 예정이다.


<다음은 오보이 측 공식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오보이 편집장 김현성입니다. 갓세븐 박진영 이름 오표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편집장이라고 썼지만 사실 오보이는 1인 매체라 제가 모든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진영군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것도 저이고 속상했을 진영군과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 말씀 드립니다. 먼저 제가 진영군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부분에 대한 해명입니다. 이 해명이 이미 벌어진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설명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12년 8월호에 jj를 처음으로 찍게 됐고 그 때부터 두 친구를 진영이와 재범으로 불렀습니다.

그 이후에도 재범이의 단독화보와 갓세븐 화보 등으로 계속 만났고 이번 만남에서 진영이로 스텝들이 부르는 걸 보고도 주니어에서 진영으로 활동명이 바뀐 걸 몰랐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세심했다면 이름 표기에 관한 걸 확인하고 디자인 했을탠데 부주의 했습니다. 제가 특히 진영이와 재범이의 표정과 분위기를 좋아했고 특히 이번 촬영 때도 진영이의 표정이 너무 좋아서 계속 얘기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송구합니다. 진영이와는 통화했는데 속상해했지만 너그럽게 얘기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이미 배포된 책들은 어쩔 수 없지만 오늘 당장 스티커 인쇄해서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흡족하시지는 않겠지만 온라인에 올라간 표지 이미지도 수정해서 오늘 저녁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촬영을 너무 성공적으로 마친만큼 이 일이 더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갓세븐 멤버들과 계속 만날 예정인데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예쁘게 봐주시고 다음에 더 멋진 화보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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