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통산 400골’ 호날두, 공식 기록은 399골?

입력 2017-05-03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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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마드리드)의 통산 득점 기록이 흔들리고 있다.

호날두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개인 통산 400번째 득점을 축하했다. 호날두도 경기 후 자신의 400호골에 만족해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호날두의 400호골에 의문을 던졌다. 호날두의 기록이 400호골이 아닌 399골이라는 것. 득점 여부에 물음표를 단 1골은 지난 2010년 9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나온 호날두의 프리킥 골이다. 이를 두고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수상하는 현지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의 득점으로 봤으나 프리메라리가 공식 기록은 페페의 등에 맞고 굴절된 골이라며 득점원을 페페로 봤다.

이처럼 공식 기록이 정정되지 않는 한 호날두의 400번째 득점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빠른 도전은 오는 7일 그라나다와의 원정경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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