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황금연휴 이벤트 “할인하고 후원하고”

입력 2017-05-0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프클럽 7일까지 특가 기획전 마련
형지 아트몰링, 어린이 직업체험 후원

패션업체 계열 유통사들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선두주자는 LF 계열 온라인쇼핑몰 하프클럽으로, 7일까지 ‘특가 기획전’을 연다. 아웃도어 및 골프웨어 제품을 특가 판매하는데, ‘라푸마’ 반팔 티셔츠를 1만원대, ‘헤지스골프’ 여름 티셔츠를 3만원대에 내놨다. 또 ‘클라스마’와 ‘디즈니골프’는 30% 추가 쿠폰할인 혜택을 더해 1만원대부터 특가상품을 구성했다.

여성복의 경우, ‘베네통’ 봄·여름 시즌 아이템을 90%까지 할인하고, ‘조이너스’·‘꼼빠니아’·‘예츠’는 추가 세일과 함께 최대 20%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이화정 하프클럽 부장은 “모바일로 간편히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봄·여름 시즌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패션그룹형지의 쇼핑몰 ‘아트몰링’도 동참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5∼7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어린이 직업체험 대축제’를 후원하는 것. 부산·경남지역 2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김동성 아트몰링 사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몸소 체험하고 가족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마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아트몰링’과 가깝고, 방문객 70% 이상이 가족단위인 만큼 잠재고객 대상 홍보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