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은위’ 박진희, 윤소이 속이려다 진땀 ‘혼비백산’

입력 2017-05-06 13: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박진희가 절친 윤소이를 속이려다 되레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미꾸라지가 등장하자 몰카라는 사실은 잊고 혼비백산해 구석으로 피신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기획 박정규/ 연출 안수영, 임경식, 오누리/ 이하 은위)는 박진희&션의 의뢰를 받아 윤소이&지누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이번 주 배우 박진희가 5월의 새 신부 윤소이의 몰카를 의뢰, 함께 쿠킹 클래스를 수강하며 다이내믹한 몰카를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의뢰인인 그녀가 미꾸라지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쿠킹 클래스에서 윤소이를 당황하게 할 미꾸라지가 등장했고, 수업을 함께 한 임산부가 작전대로 미꾸라지를 바닥에 쏟으며 현장은 초토화가 됐다. 예상치 못한 미꾸라지의 습격에 윤소이도 화들짝 놀라 비명을 내지른 가운데, 타깃인 윤소이보다 더 무서움에 떨고 있는 박진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박진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을 질끈 감은 채 애써 미꾸라지를 외면하더니, 이내 구석으로 피신했다는 후문이다.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본 몰카단 윤종신은 “언뜻 보면 진희 씨 몰카 같아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마치 역몰카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이번 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은위’ 제작진은 “박진희가 몰카 작전 중 하나인 미꾸라지 손질을 많이 무서워했다”면서 “화들짝 놀란 윤소이의 반응만큼 박진희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길 것이니 이들의 모습을 꼭 본 방송을 통해서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과연 박진희는 미꾸라지에 대한 무서움을 이겨내고 윤소이의 몰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을지, 미꾸라지의 습격으로 초토화가 된 쿠킹 클래스 현장은 오는 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은위’는 매주 일요일 밤 6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