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지창욱, 인생 첫 로코도 성공할까

입력 2017-05-06 14: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지창욱의 첫 로코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웃어라 동해야’, ‘무사 백동수’, ‘힐러’, ‘THE K2’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이미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탄탄히 쌓아오며 멋진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사랑 받고 있는 지창욱.

지난해에는 특히 tvN 드라마 ‘THE K2’를 통해 강렬한 액션연기는 물론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와 멜로를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심까지 사로잡으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쌓아 올렸다.

올해는 스크린으로도 저변을 확장한 가운데 영화 첫 주연작인 ‘조작된 도시’에서 살해 누명을 쓴 권유 역을 인상 깊게 선보이며 고강도의 거친 액션연기와 모성애를 유발하는 처연한 감정연기 등 더욱 깊고 넓어진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얻으며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에서도 당당히 실력파 배우로의 저력을 입증해냈다.

이런 그가 다음 작품으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인 ‘수상한 파트너’를 선택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그동안 맡은 역할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배우 지창욱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을 높인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로코 드라마. 지창욱은 극중 기소 성공률 1위의 잘나가는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역을 맡아, 운명 같은 악연으로 엮인 남지현과 함께 환상의 찰떡호흡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달콤, 까칠 로맨스로 마성의 팔색조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남주인공 지창욱에 대해 “로코에 최적화된 완벽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내공까지 갖춘 준비된 배우” 라며 “지창욱이 이번 드라마를 위해 눈빛부터 표정, 말투, 동작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모든 장면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준비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이번 작품에 임하고 있는 배우 지창욱의 생애 첫 로코 도전과 색다른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 남지현 주연의 ‘수상한 파트너’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10일 수요일 밤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