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윤지성 3위에 눈물 펑펑…강다니엘 30대女 전폭적 지지

입력 2017-05-06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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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윤지성 강다니엘.

‘프로듀스 101 시즌2’ 윤지성 강다니엘.

‘프로듀스 101 시즌2’ 윤지성 3위에 눈물 펑펑…강다니엘 30대女 전폭적 지지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프로듀스 101 시즌2’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98명 연습생들의 1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와 무대 점수를 합산해 60위권 내에 들지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

대부분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부동의 1위는 박지훈이었고 발언 논란에 휩싸였던 이대휘는 7등으로 하락했다. 불성실한 태도로 뭇매를 맞았던 권현빈 또한 20위로 밀려났다.

이가운데 강다니엘이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탄탄한 춤 실력과 호감형 외모 그리고 최연소 참가자 이우진을 챙기는 모습 등으로 빛을 봤다. 5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은 “나를 믿고 뽑아준 국민 프로듀서들이 도와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왔다. 이런 발판을 마련해준 ‘쏘리쏘리’ 팀에게도 감사하다. 높은 등수에 오른 만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강다니엘은 “누나들 내가 많이 사랑한데이~”라고 부산 사투리를 섞은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최고의 반전은 윤지성이었다. 첫 회부터 남다른 입담으로 스스로 분량을 챙긴 윤지성. 팬들 사이에서 ‘윤줌마’로 불리는 윤지성은 수직 상승으로 치고 올라오더니 3위를 기록했다. 눈물을 펑펑 쏟으며 무대에 오른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꿈을 찾아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환경 때문에 망설이는 분에게 동기부여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윤지성과 강다니엘과 더불어 주진우 또한 60위권 내에 안착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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