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산 산불’… 1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 ‘잔불 정리 중’

입력 2017-05-0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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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산 산불’ 청주에 있는 우암산에서 큰 불이 났다.

6일 낮 12시28분께 충북 청주시 국립청주박물관 뒤편 우암산 중턱에서 불이 나 산림 0.1㏊를 태운 뒤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와 소방헬기 등 헬기 6대와 소방공무원, 청주시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80여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계속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시4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 장소가 산 중턱이어서 차량 등 장비 진입이 불가능하고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바람이 불어 불씨가 살아날 것을 대비, 방화선을 구축하고 인력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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