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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유희열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아이를 또 낳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며 다같이 함께 떠난 가족여행에서 딸이 홀로 외로워하는 모습을 봤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유희열은 "다른 가족들은 형제와 함께 놀고 있는데, 딸이 그 속에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의 장난감을 들고 형제에게 갔었다"며 "둘째를 가져야 하는 건지 고민했다. 지금 47살, 아내가 45살인데 지금도 잘 될까?”라고 어머니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남자는 70살이라도 낳을 수 있다”고 말했고, 다른 어머님들도 “낳을 수 있다"며 유희열에게 희망을 주었다. 특히 김건모 어머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돼”라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유희열 역시 “오늘 뭐 가서..."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감성 변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