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소방관 허와 실 “봉 없어져…부상 때문”

입력 2017-05-10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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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소방관 허와 실 “봉 없어져…부상 때문”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서 아홉 번째 직업 연구 대상으로 소방관을 집중 분석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지역 곳곳에서 재직 중인 10명의 소방관이 출연했다. 구급대원, 구조대원뿐만 아니라 행정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재현 소방관은 “우리나라 소방관에 대한 인식 때문에 선 자리가 들어와도 소방관이라서 퇴짜 맞는 경우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MC 노홍철은 “출동 사이렌이 울리면 멋있게 봉 타고 내려와 출동한다는 인식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구봉 소방관은 “예전에는 있었지만, 자다가 출동할 경우 직원들에게 부상이 생길 수 있어 지금은 봉이 다 없어졌다”고 대답하며 소방관들의 허와 실에 대해 공개했다.

매주 다양한 직업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직업 토크 쇼 ‘잡스’는 11일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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