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명단공개’ 이동건♥조윤희, 법적부부·임신…★웨딩 1위 (종합)

입력 2017-05-15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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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이동건♥조윤희, 법적부부·임신…★웨딩 1위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스타 시크릿 웨딩 트렌드’ 1위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이하 명단공개)에서는 ‘결혼한다면 이들처럼! 스타 시크릿 웨딩 트렌드’ 편이 전파를 탔다.

‘명단공개’에 따르면 ‘스타 시크릿 웨딩 트렌드’ 1위에 오른 스타는 이동건·조윤희 부부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을 종영 직후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약 2개월 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초고속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이동건의 드라마가 종영한 뒤 진행될 예정이다.

2위와 3위에는 비·김태희 부부와 이상우·김소연 커플이 올랐다. 비·김태희는 열애 5년 만에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발리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은 최근 이태원 인근에 새로운 신혼집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우·김소연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오는 6월 9일 비공개 결혼을 진행한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많이 벌써 축하하고 있다고.
4, 5위에는 주상욱·차예련 커플과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각각 올랐다. 지난해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극 중 연인 관계는 아니었지만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종영 후 결국 커플이 됐다. 이들은 이달 25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연세대학교, MBC 입사 선·후배 사이다. 오상진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김소영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으로 대학 동문인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도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공통 관심사인 책을 통해 급격히 가까워졌고 7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 열애 끝에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서로의 취향을 배려해 가며 결혼 준비를 진행한 두 사람은 대선투표를 위해 신혼여행 티켓을 바꾸며 하루 일찍 입국, 개념부부 수식어까지 얻었다.

6, 7위에는 나르샤·황태경 부부와 에릭·나혜미 커플이 올랐다.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은 하루 평균 1500만 원의 매출을 내는 브랜드의 사장이자 쇼핑몰 모델. 3년 전 지인드르이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 나르샤는 자필 편지로 열애를 인정하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인도양의 작은 섬 세이셸에서 둘 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가졌다. 정식으로 식을 오릴지 않고 여행을 떠난 것으로 식을 대체했다. 또 여행지에서 셀프로 웨딩 촬영을 하며 누구보다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에릭은 19년간 신화 멤버로 활동, 2011년 설립한 신화 컴퍼니 대표 자리를 맡고 있다. 또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로코킹으로 거듭났고,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는 요섹남 이미지를 뽐냈다. 예릭의 짝 나혜미는 12살 연하 배우로 2001년 연기자로 데뷔, 황금비율 몸매를 소유한 것으로 유명했다. 과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광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곧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에 들어간다.

무려 5년 여간 만남을 이어 온 에릭·나혜미는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를 부인했지만, 곳곳에서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면서 목격담이 꾸준히 거론됐다. 나혜미는 신화 16주년 기념 콘서트를 방문해 에릭을 응원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8, 9위에는 안재현·구혜선 부부와 윤진서가 올랐다.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2014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 두 사람은 매니저의 방해 공작에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약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했고 예식비용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안재현이 목걸이와 반지를 직접 디자인했다.

2001년 단편 영화로 데뷔한 윤진서는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여배우. 영어, 일어, 불어 등 다양한 언어를 독학으로 터득, 4개국(한국어 포함)에 능통한 다재다능했다. 특히 지금의 남편과는 특별한 계기(?)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자택을 제주도로 옮긴 윤진서는 서핑을 취미로 즐기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그리고 지난달 3년 간의 열애 끝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특히 두 사람은 제주도의 윤진서 자택에서 스몰웨딩으로 결혼을 치러 주목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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