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샌들러-드류 베리모어 ‘첫 키스만 50번째’ 포스터 공개

입력 2017-05-17 09: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가 청량한 분위기의 메인포스터와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가득한 메인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단 하루만 기억할 수 있는 단기 기억상실증녀와 단 하루면 누구라도 넘어오게 만드는 작업남의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린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여행객들과의 하룻밤만을 즐기던 하와이의 수의사 ‘헨리’(아담 샌들러)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드류 베리모어)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고, 아침이면 기억을 잃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일 새로운 첫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먼저, ‘첫 키스만 50번째’ 메인포스터는 하와이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서로를 응시하는 ‘루시’와 ‘헨리’를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머리에 꽃을 꽂은 사랑스러운 모습의 ‘루시’와 그런 그녀를 보며 활짝 웃는 ‘헨리’의 클로즈업은 달콤하고 설레는 감성을 선사한다. 대각선으로 위치한 분홍빛의 타이틀 또한 감각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포스터 하단에 물결모양으로 자리 잡은 카피 ‘그녀에겐 매일이 첫 데이트, 첫 키스, 첫 사랑!’은 로맨틱한 감성을 더하는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첫 키스만 50번째’ 메인예고편은 ‘루시’와 ‘헨리’의 하루살이 로맨스를 유쾌한 리듬으로 담아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서로에게 반한 ‘루시’와 ‘헨리’의 데이트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 속 달콤한 분위기는 이튿날 ‘루시’가 ‘헨리’를 알아보지 못하며 반전을 거듭한다. 이어 ‘루시’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려 하루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런 그녀를 위해 매일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랑을 고백하기 시작하는 ‘헨리’의 엉뚱한 작전은 유쾌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화면 가득 펼쳐지는 하와이의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광과 수족관 동물들의 깜찍한 연기는 청량하면서도 로맨틱한 에너지를 최고조로 증폭시키며 올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트로피컬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오는 6월 22일 전국 롯데시네마를 통해 단독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