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의 사향 대신 침향 제품 인기

입력 2017-05-1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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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생당 ‘침향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진생당 ‘침향원’은 세계 3대 향 중에 하나로 알려진 ‘침향’이 들어간 환 형태의 건강식품. 다수가 공진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엄연히 다르다. 공진단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사향’은 식약처로부터 의약품으로 지정돼 한의원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반면, 진생당 ‘침향원’의 ‘침향’은 식품원료로 지정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즉 공진단은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한방의약품이고, 진생당 침향원은 식약처에서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원료로 만든 건강식품이다.

공진단에 ‘사향’이 들어가듯이 침향원에는 ‘침향’이 들어간다. 침향은 사향과 함께 3대 향으로 유명하며 역사 속에도 귀한 재료로 기록이 돼 있다. 현대에서는 식품원료로도 쓰일 수 있기에 공진단과 달리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침향원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

이밖에도 침향원에는 녹용, 홍삼, 산수유 등 건강이나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료들을 엄선해 배합했다. 진생당 측은 “간편하게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진생당 침향원을 추천한다”며 “고급스런 패키지로 제작돼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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